반려동물

내 반려견,냥 과연 코로나(COVID 19)에서 안전한 걸까?

량아이 2020. 9. 12. 19:17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금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요. 한국도 한때는 조금 잠잠해진다 싶다가도 다시 감염자가 많아지는 추세이네요. 또한 이 바이러스가 사망률과 더불어 고통 등급도 높아 더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걱정거리가 배가 되게 만들어준 소식은 바로 동물들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애초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초의 전염 사례가 박쥐에게서 왔기 때문이죠.

 

 

동물들에게 전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대표적으로 개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eline coronavirus)가 있다고 하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동물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된 적은 없다고 해요.

최근에 외국 고양이 보호소, 수의사, 가정집 고양이들이 단체 감염 사례도 있다고 하니 우리 집사님들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다행이게도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 바이러스로 인해 죽을 확률은 얼마 되지 않는답니다. 그저 점염 성만 강할 뿐인 거죠. 하지만, 고양이인 경우엔 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다른 병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안타깝게도 이 전염병은 치사율이 놓은 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고양이들에겐 산책이 필요 없으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집사님들은 밖에 나가실 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집사와 가족들이 집에만 모여 있으니 우리 냥님들은 흡족하겠네요ㅋㅋㅋ.

 


또 반려견들의 주인들은 또 다른 유형의 문제가 생기는데요. 강아지들에게 가장 중요한 산책입니다.

하지만 이 코로나 사태도 그렇고 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알려진 마당에 강아지들에게 이 일을 설명해 줄 수도 없고 주인의 입장이 매우 난감해지죠. 나가자니 혹여나 내 강아지가 코로나에 걸릴까 봐 무섭고, 안 나가자니 목줄 물고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의 눈빛이 무섭고...

 

그래서 아무리 강아지한테 산책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이 시기만큼은 어쩔 수 없이 타협을 좀 봐야 할 거 같아요.

산책은 가되 3,4번이었던 산책을 1번으로 줄이고 최대한 다른 강아지들과 다른 사람들 안 만나는 외진 곳으로 산책하기로요. 그리고 최대한 집에서 강아지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줄어든 산책 시간만큼 더 놀아줘야겠네요ㅋㅋㅋ 

주인분도 계속 집에 계실 테니 시간은 많을 테니 말이죠.

 

이상 코로나에 대해 내 반려동물들은 안전할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안타깝게도 답은 NO였습니다. 그래도 이 위험한 시기에 주인님들도 자신의 반려동물들과 잘 타협 보면서 이 시기를 안전히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출처 : 팜 뉴스(http://www.pharmnews.com),www.asiae.co.kr/article/2020091114434879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