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 때는 고양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들은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고양이와는 달리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종인 지라 딱히 다이어트가 필요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지만 손이 큰 주인들의 푸짐한 간식을 받아먹는 아이들은 해당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특정한 시기에 아이들이 많이 살을 찌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먹게 되는 가을입니다. 이 시기엔 주인 따라 강아지도 고구마를 많이 먹게 돼서 살이쪄 병원에서 타박받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엔 이어서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겠습니다.
1. 산책을 자주 가자
한 번에 길게 산책을 가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나가는 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같은 시간 동안 나가 있다 하더라도 여러 번에 나눠서 운동하는 게 더 좋죠. 이때 오르막길이나 내리막 길은 피해 주는 게 좋아요. 비만견인 아이들은 몸의 무게 때문에 오르막길 등을 다닐 때 관절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어요!
2. 칼로리 조절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당연히 간식을 끊어야겠죠? 아이가 아무리 귀여우셔도 주시면 안 됩니다. 하지만 브로콜리, 당근과 같은 야채를 간식으로 주는 건 좋은 방법입니다. 또 사료는 처음부터 너무 조금만 주면 안 되니 처음에는 기존에 줬던 양의 약 10%만 줄여서 배급해주시고 이후엔 단계적으로 차차 줄여서 주세요. 이때 사료는 다이어트 사료와 섞어서 주시면 더 효과가 좋겠죠?
3. 수영을 시켜보자
물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수영을 시켜주거나 물로 놀아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물에서는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빠르고 물속에서는 아이의 관절에도 무리가 안 가기 때문에 여건만 된다면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죠.
4. 마사지해주기
마사지는 저번 포스팅 때도 한번 소개했다시피 마사지를 해주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위 운동량 향상,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몸무게에 관절에 무리가 갔을 아이들을 위해서 마사지로 풀어주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자 오늘은 강아지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이어트는 정말 괴로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해야만 하는 일이죠. 다이어트에 다들 성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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