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있는 강아지들은 주인이 나가게 되면 집에 혼자 남게 되는데 혼자 남겨졌을 때 덤덤히 혼자 잘 노는 강아지들도 있는 반면 혼자 남겨졌다는 것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주인과 떨어졌다는 것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과 외로움 때문에 한시도 얌전히 있지 못하고 온갖 사고를 치게 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배변 장소가 아닌 곳에서 배변
- 낑낑대고 짖거나 하울링 하는것
- 발로 바닥을 계속 긁는 것
- 한 장소에서 빙빙 도는 것
- 물건을 물어뜯거나 찢으며 반복되는 탈출 시도
- 과한 침 분비
이러한 행동이 주인이 있을 땐 하지 않는다면 분리불안이 확실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말해보면 갑작스러운 이사로 인해 새로운 환경에 받아들이지 못할 때, 사회성 부족, 주인에 대한 애착이 심하나 신뢰감이 없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강아지가 오랫동안 집중할 만한 것을 만들어 주기
분리불안은 혼자 있게 되면 느끼는 극도의 지루함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인이 나가더라도 강아지가 지루하지 않게 혼자 집중할만한 일을 만들어주세요. 노즈 워크를 준비해주셔도 좋고. 강아지 퍼즐을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뭐든 오랫동안 집중할 만한걸 준비해주세요.
강아지 퍼즐 같은 두뇌를 자극시키는 장난감을 준비해주시면 몇 달 후엔 천재견이 될 것입니다!!
2. 나갔다 들어오는 행위 반복하기
나가는 일이 없다 하더라도 훈련 중에는 잠깐잠깐 1분씩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 훈련을 반복해주다 보면 주인이 나간다 하더라도 다시 들어올 것이다 라는 신뢰를 쌓아주셔야 합니다. 가끔씩은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들고 와 바로 주시는 것도 큰 도움으 될 것입니다. 오히려 간식을 더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3. 집 주위로 자주 산책해주기
강아지와 집을 나가고 들어오는 것까지 반복하며 이 근방이 전혀 위험하지 않고 우리의 집이 다라는 걸 알려주세요. 반복된 산책으로 강아지가 지리를 익히게 되면 분리불안도 많이 없어질 것입니다.
4. 외출한다는 전조증상 보이지 않기
외출하기 전 짐을 갑자기 옷을 입거나 폰과 가방을 챙기는 둥의 모습을 되도록이면 강아지에게 보이지 마세요. 주인이 나가는구나 하며 불안감 빠질 것입니다.
5. 격렬한 운동시켜주기
강아지들의 분리불안은 우울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곯아떨어질 정도로 매일 격렬한 운동을 시켜주어 아이가 삶에 대한 지루함 또는 우울함에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분리불안증 완치 훈련은 마음의 병인 만큼 주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불리불안은 강아지의 성격인 탓도 있지만 주인의 관리 소홀의 이유도 큽니다. 혹시나 내가 너무 아이를 외롭게 하지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럼 분리불안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입니다.
모두 반려견과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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